반응형 전통의 탄생1 에릭 홉스봄의 '만들어진 전통'(개념/의미/사례) 에릭 홉스봅은 ‘전통의 탄생’이라는 자신의 저서를 통해 전통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여 학계에 큰 주목을 받았다. 그는 우리가 ‘전통’이라고 믿는 것들이 사실은 근대 이후 국가의식이나 민족주의를 고취하기 위해 만든 허상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인 예로서, 영국을 포함한 서유럽의 많은 정치적 ∙ 문화적 전통들이 기껏해야 100년-200년 전에 세상에 처음 등장했으며, 특히 1차 세계대전 전의 30-40년 사이에 집중적으로 창작되었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우리의 궁금증은 다음과 같다. 왜 그 시기에 국가로 하여금 전통이 창조되었나 하는 것이다. 이 질문에 대해 홉스봅은 당대 정치와 사회에 걸친 거대한 변화와 연결해 설명한다. 산업혁명과 시민혁명이 발생하면서, 왕정시대에서 근대사회로 급격한 변화를 맞이.. 2020. 11. 1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