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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통합 역사 (마셜플랜 몰로토프플랜 탄생배경_코메콘 )

by 요엘¹ 2020.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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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만장, 유럽통합의 역사를 알아보는 포스팅입니다.

 

마셜플랜은 유럽의 식량과 연료부족, 소련의 공산주의 확산, 미국의 경제위기 타개, 트루먼 독트린을 배경으로 탄생했다.

미 국무장관 마셜은 유럽이 경제적 어려움에서 벗어나기 위해 미국의 원조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1948년 실행했다. 마셜플랜은 미국 주도하에 소련과 동유럽을 포함하는 유럽전체의 재건계획으로 볼 수 있다.

마셜 플랜은 반공산주의 봉쇄정책의 성격을 띄어 유럽분열의 책임을 소련에게 전가하려는 의도와 유럽경제를 미국에 종속시키려는 의도가 있었다는 점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또한, 트루먼독트린과 마셜플랜으로 세계가 자본주의진영과 공산주의진영 양대 진영으로 갈라지고, 실질적인 양극갈등체제가 시작되었다는 점에서 큰 상징성을 가진다.

이후, 2차대전이후 형성된 얄타체제에 반대하던 프랑스의 외부상 schuman이 1950년 ECSC를 창설하는 슈만플랜을 발표한다. 슈만플랜은 ECSC를 바탕으로 점차 유럽지역통합을 발전시키려 하였다. 이후 67년 EEC와 EURATOM이 통합되면서 EC로 발전을 하고, 1992년 EU가 형성되는 사상적 토대가 된다.

결과적으로 유럽통합은 마셜플랜과 하우스호퍼의 광역경제권에 영향을 받고, 신기능주의 이론에서 보여주는 것처럼 점진적 통합이 형성되고 있다.

다음은 몰로토프플랜의 내용입니다.

 

몰로토프플랜은 미국이 마셜플랜을 통해 OEEC를 탄생시키자 소련의 외무상 Molotov는 마셜플랜이 미국중심으로 유럽을 종속시키려는 의도가 있다는 것을 비난하며 몰로토프플랜을 발표한다. 이에 기초하여 소련 불가리아 체코슬로바키아 헝가리 폴란드 루마니아 같은 공산권 국가들이 상호경제협의회(COMECON)를 창설한다.

수평적 탈국가주의 협력을 표방한 코메콘은 막스가 택했던 것처럼 회원국들 사이에 물물교환경제를 바탕으로 하는 고립주의적인 자급자족경제를 지향했으며, 화페교환경제는 자본의 잉여가치를 축적시켜 제국주의가 된다고 비판했다. kropotkin의 상호부조이론을 통해 강자에 대응하는 수단으로 협력을 통한 평화를 강조했다.

하지만, 53년 스탈린이 사망하고, 56년 동유럽 자유화운동으로 수정주의 비판이후 80년 소련의 급속한 약화가 진행되었고, 89년 화폐교환경제를 국가의 거래수단으로 제안되며 급기야 91년 해체되기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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