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B와 AIIB 비교 분석! (설립목적/차이점/전망)

이번 포스팅에서는

ADB와 AIIB의 차이점을 중심으로

비교분석하려고 합니다.

 

 

ADB(아시아개발은행)와

AIIB(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의

표면적 설립목적은

‘아시아 개발도상국의 인프라 및 경제 지원’으로

사실상 동일합니다.

 

하지만, 이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항목에서 차이를 보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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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차이점은

주도국이 다르다는 것이죠.

미국과 일본이 주도하여 설립한 ADB는

1966년에 설립하였는데요.

 

필리핀 마닐라에 그본부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 67개의 국가가 속해 있어요.

 

이에 반해 중국이 주도한 AIIB는

2015년 설립되었고 전 세계 70개국이 함께하고 있어요.

AIIB의 본부는 중국 베이징에 위치하고 있지요.

 

두 번째 차이점은

두 기구의 역할 범위인데요.

ADB는 개발도상국의 빈곤감축 및 개발자금 융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진행하고 있지만,

 

AIIB는 ‘개발도상국의 인프라 투자개발’로

단일한 목적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 큰 차이는

의사결정구조를 들 수 있겠네요!

ADB는 주요경제대국이

출자금을 낸 만큼의 지분율을 얻고

의사결정에서 75%의 찬성이 있어야

가결될 수 있도록 명시하고 있어요.

 

하지만 미국과 일본이 합쳐서

30%에 달하는 지분율을 가지고 있어

실질적으로는 거부권을 가지고 있죠.

 

이에 반해 AIIB는

많은 국가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중국이 거부권 행사를 포기한다고 발표했죠.

 

이에 따라 은연중에

영국과 독일, 프랑스 등 미국의 강력한 우방인

유럽 주요 국가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역할을 하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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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ADB와 AIIB는

미국과 중국의 경제패권 싸움의

한 장면을 보여주는데요!

 

향후 미래가 어찌될지,

그리고 우리나라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외교력이 더욱 절실한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