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날이 본격적으로 추워지고 있네요!
겨울을 앞두고
패딩이나 점퍼 구입 계획이 있으시다면
좋은 패딩 고르는 방법 하나하나 알려드릴게요:)
5050? 8020? 9010?
패딩구입을 위해
쇼핑을 하거나 홈쇼핑을 보다 보면
위와 같은 숫자를 접하게 되실 거에요.
이 숫자는 바로,
솜털과 깃털의 비율을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솜털:깃털 순으로 붙여서 부르는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솜털이 깃털보다 가볍고 따뜻합니다.
따라서 앞의 숫자가 클수록 보온성이 탁월하다고 보시면 되요.
그 이유는 사진과 같이
깃털은 깃대를 포함하고 있어서 무게가 있는 편이고
흔히 말하는 '삐져나오는 현상'도 있을 수 있습니다.
반면 솜털은 잔가지도 많고 얇은 털이 많아서
체온으로 따뜻해진 공기를 더 많이 가둬놓을 수 있어요.
그런데 오리나 거위의 가슴에서
채취되는 솜털이 그닥 많지 않은 편이에요
따라서 솜털 함량이 높으면 더 비싸지는 경향이 있답니다.
구스 다운? 덕 다운? 차이
많은 분들이 아시는 것 처럼
구스는 거위를, 덕은 오리를 말하는데요.
오리털보다는 거위털이 더 보온성이 높습니다.
거위가 일반적으로 오리보다 크죠~
그래서 잔털의 길이도 더 긴 편이랍니다.
위의 깃털 솜털과 같은 원리로
따뜻한 공기를 더 많이 품을 수 있게 되요:)
마지막으로 필파워입니다!
필파워는 다운1온스를 24시간 압축하고
압축을 풀었을 때 다시 부풀어오르는 복원력을 뜻합니다.
필파워의 수치가 높다는 것은
복원력이 좋다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650 800 900까지 다양합니다.
아래 사진처럼 필파워가 높을 수록,
공기를 더 많이 품고 있음을 말합니다.
참고로
시중에 캐쥬얼 브랜드는 필파워 550~750
고급 아웃도어 브랜드는 700~1000 까지 내놓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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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하여 추천드리자면,
7030 이상 + 필파워 600 이상,
그리고 이왕이면 덕보다 구스라면,
우리나라 한파에는 거뜬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오늘은 패딩 고르는 법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이번 포스팅이 겨울 외투 구입하실 분들에게
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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